▲사진=KBS2TV '승승장구' 방송 화면 캡쳐
심수봉은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희귀병 '뇌신경 인플레'를 앓아 고통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날 심수봉은 "병원에 갔더니 뇌신경 인플레라는 희귀병 진단을 받았다. 당시 병원에서 소리를 듣지말라고 했다"며 "병을 낫기 위해 어린 나이에 인천에 있는 대무의도라는 곳에 요양을 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MC 이수근의 "지금은 완쾌됐냐"라는 질문에 심수봉은 "소리가 계속 걸림돌이 됐고 언어폭력을 한 번 당했다. 그때 안구 내 출혈이 생겼다"고 답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심수봉은 "그게 내 장점이 된다는 걸 알게됐다"며 "모든 소리의 정체를 찾아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