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동안' 비결, 눈 밑 애교살 만드려면?

입력 2012-02-15 11:48수정 2012-02-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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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밑 애교살이 도톰하게 있을 경우 실제 나이보다 더 어려 보일 뿐만 아니라 밝고 귀여운 인상이 된다.
큰 눈이 매력적인 여자 연예인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밋밋한 눈가에 포인트를 주고, 귀엽고 어려 보이는 인상을 만들어주는 애교살이다.

애교살은 눈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이 웃을 때 수축해 약간 튀어나와 보이는 것을 말한다. 눈을 감게 해주는 안륜근이 비대해지면 애교살이 생기는 것이다.

신용호 BK성형외과 원장은 “눈 밑 애교살이 도톰하게 있을 경우 실제 나이보다 더 어려 보일 뿐만 아니라 밝고 귀여운 인상이 된다”며 “애교살을 만드는 방법에도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각각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애교살을 만드는 방법에는 간단한 주사제인 필러에서부터 인조진피인 알로덤을 이용한 반영구적인 시술, 자가지방이식, 환자 본인의 엉덩이 진피를 이식하는 자가진피이식 등이 있다.

필러는 젤리 또는 액체 타입의 피부와 유사한 물질로 회복이 빠르고 시술 시간이 짧아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에게 적합하다. 단, 효과가 1년 정도 지속되므로 주기적인 시술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인조진피인 알로덤을 이용한 눈 밑 애교술의 경우 효과가 반영구적이기 때문에 한 번의 시술로 확실한 효과를 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할만 하다. 하지만 필러에 비해 부기가 있으며 수술 후 냉찜질을 해야 한다.

인공진피나 필러 등 인공물을 사용하기 꺼려하는 사람들에게는 자가지방이식이나 자가진피이식이 권유된다. 자가지방이식 역시 시술 결과가 자연스럽지만 이식된 지방이 흡수될 수도 있기 때문에 최소 2번 이상의 이식이 필요하다.

신 원장은 “개개인에 따라 적합한 시술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맞는 시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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