李대통령 "수출 분야 중견기업 역할 중요"

입력 2012-02-15 11:29

靑 오찬간담회 홍석우 장관 "상반기 중견기업 3000개 달성"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중견기업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현 정부 출범 이후 중견기업이란 개념이 최초로 법제화되고 본격적인 육성정책이 시작됐다"면서 "앞으로 무역 2조달러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중견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일자리 창출과 수출 분야에서 '허리'라고 할 수 있는 중견기업을 육성하고 지원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간담회에서 "'중견기업 육성ㆍ지원위원회'를 구성해 상반기 중 중견기업 3000개 달성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81개사 중견기업 대표가 참석하고, 정부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김석동 금융위원장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