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은, "상대방에게 장난쳐서 울면 희열 느낀다"… 귀신 분장 어떤 모습?

입력 2012-02-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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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배우 신다은이 '남다른 취미'를 공개하며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1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신다은은 엉뚱 발랄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신다은은 '내 안에 악마 있다'란 주제로 말문을 열어 "상대방이 울 때까지 장난을 친다. 장난쳐서 상대방이 울면 희열을 느낀다"며 '남 놀리기'라는 남다른 취미를 밝혔다.

특히 신다은이 "귀신을 무서워하는 친구를 놀렸는데 친구가 울지 않아 영화에서 귀신 분장을 했던 사진을 보냈더니 친구가 기절했다"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한 순간 스튜디오 화면에는 신다은의 귀신 분장 사진이 등장해 보는 이들을 오싹하게 했다.

이에 "친구가 정말 기절할 만하다"는 MC 이승기를 향해 "설마 그걸로 친구가 기절까지 했겠느냐"며 "뻥이야를 외치려다 타이밍을 놓쳤다"고 밝혔다.

신다은은 "첫 예능이라 긴장되고 떨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촬영장 분위기에 금세 녹아들어 즐겁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기회가 되면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자주 인사드리고 싶다"고 첫 예능 신고식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윤종신 서지혜 신다은 김부선 김주희 김경민 레인보우 지숙 에이핑크 보미 걸스데이 민아 달샤벳 수빈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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