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대학 신입생 대상 특별 금융교육 실시

입력 2012-02-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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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 금융교육에는 고려대, 중앙대, 동국대 등 총 20개 대학 2만7000여명의 신입생이 참여한다.

금감원은 전문강사를 오리엔테이션 장소로 보내 학생들이 겪는 주요 금융피해 사례와 대응 방법, 올바른 카드 사용법, 신용관리 방법, 현명한 대출방법 등 신입생이 꼭 알아야 할 핵심적인 실생활 금융지식에 대한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 및 장학금 제도 안내를 병행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6월말 현재 대학생의 대부업 대출이 4만8000명, 795억원에 이를 정도로 대학생들이 신용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각 대학본부와 협의하여 특별 교양특강 마련, 경영·경제 관련 정규 수업시간에 금융교육 실시, 대학축제 기간중 특별 금융교육 실시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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