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2011년도 400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배당은 주당 350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573억원, 영업이익은 5362억77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자본적정성 판단기준인 BIS비율은 15.83%,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1.10%와 14.34%로 나타났다. 자산건전성 비율인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대출채권비율 각각 0.97%와 0.61%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계열사인 부산은행의 실적은 당기순이익 3983억원이며, BIS비율은 15.04%, ROA와 ROE는 각각 1.09%와 14.04%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대출채권비율 각각 0.99%와 0.59%로 양호한 건전성지표를 나타냈다. BS투자증권과 BS캐피탈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46억원과 99억원을 기록했다.
BS금융지주 성세환 부사장은 “당사는 2011년 3월 지주회사로 전환한 이후 건전성 및 선제적인 리스크관리에 주력한 결과 만족할 만한 수준의 경영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은행 및 BS캐피탈의 영업망 확대를 통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BS투자증권의 인수업 예비인가 취득과 저축은행업의 진출 및 BS정보시스템의 신설 등으로 종합금융그룹의 틀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뜻 깊은 한 해였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