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美 1위 '더 그레이', 처절한 독백 영상 공개

입력 2012-02-0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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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은 생존 블록버스터 ‘더 그레이’가 생존 전쟁의 한 복판에서 주연배우 리암 니슨이 극중 아내에게 보내는 절절한 독백이 담긴 특별 영상을 7일 공개했다.

‘테이큰’을 통해 감성 액션 1인자로 공인 받은 리암 니슨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특별 영상은 알래스카 설원에 고립된 프로페셔널 가드 오트웨이(리암 니슨)를 향해 끝없이 몰아치는 처절한 극한의 상황들을 박진감 넘치는 화면으로 담아냈다.

영상은 극한 상황의 연속에서 교차돼 들려오는 아내를 향한 오트웨이의 절절한 독백이 무자비한 대자연의 위협 앞에서도 반드시 살아 돌아가겠다는 리암 니슨의 비장한 각오를 담고 있어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전망이다.

‘더 그레이’가 생존 블록버스터의 처절한 사투뿐 아니라 관객의 심장을 울리는 절절한 감동까지 담아내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는 이번 특별 영상은 해외 개봉 이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영화에 대한 평단과 관객의 찬사 이유를 그대로 보여주는 중요한 힌트라고 수입 배급사 측은 전했다.

특별 영상 속 긴박한 화면과 함께 들려오는 ‘당신에 대한 내 모든 사랑. 지금은 가져가 주오. 내 마음 속에 아무것도 남기지 말고 투쟁에 필요한 것들로만 나를 채워주오…’라는 오트웨이의 독백은 그가 처한 현실과 극명하게 비교되는 애절함까지 던져주고 있어 보는 이의 감성을 뒤흔드는 강렬한 인상과 함께 작품의 실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리암 니슨 주연의 영화 ‘더 그레이’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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