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연구소는 6일 오전 10시, 프레스센터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기부재단의 형태와 방향성 등 전체적인 구상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또 박영숙 전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을 재단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기부재단 운영도 계획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안철수 연구소는 기자회견이 기부재단에 대한 주제에 한정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안 원장이 정치 참여 여부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지도 주목된다.
안 원장은 앞서 지난해 11월 안철수 연구소 주식 절반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며 기부재단 설립 의사를 밝혔으며 지난달 말 미국 방문 직후에는 "나같은 사람까지 정치 할 필요가 있겠냐"고 말해 정치 참여에 유보적인 입장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