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박재범, 어설픈 오랑캐 "한국말이 서툴러서..."

입력 2012-02-0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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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가수 박재범이 어눌한 한국말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재범은 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감수성'에 오랑캐로 출연했다. 이날 감수성에 잠입한 자객으로 분한 박재범은 복면을 한 채 카리스마를 뽐내며 등장했지만 이내 실수를 연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국말이 서툰 박재범은 어려운 대사를 소화하려고 손바닥에 적어 읽었지만, 끝내 발음을 해내지 못했다. 이어 같은 편인 오랑캐를 때려 눕히는 등 어설픈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소원이 있소"라는 대사를 "송은이 있소"라고 들리도록 발음하는 등 어설픈 모습만 보이던 박재범은 코너 말미 자신의 장기인 댄스 실력을 뽐내 자존심을 회복했다.

이날 '개그콘서트'에는 박재범 외에도 티아라의 함은정, 최강동안 김진 등이 특별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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