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5일 한화의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한화가 실질심사 대상 판정을 받으면 한화 주식은 오는 6일 거래가 정지된다.
실질심사 대상이 아니라는 판정이 나오면 정상적인 거래가 가능하다.
보통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결정은 2주 이상 소요된다.
한화의 실질심사 대상 결정이 신속하게 이뤄지는 것은 상장폐지로 인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이다.
지난 3일 한화는 김승연 회장 등의 횡령배임 발생사실을 장 마감 후 늦게 공시했다.
이에 거래소는 오는 6일부터 한화의 주식거래를 중지하고 한화의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여부를 판가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