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푸드, 에프씨첼린지 흡수해 제2 도약

입력 2012-02-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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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아시안푸드가 상하이짬뽕 가맹사업을 운영하던 자회사 에프씨첼린지를 흡수하면서 종합식품기업으로의 제2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에프씨첼린지는 상하이짬뽕 브랜드의 가맹사업 및 운영을 진행해 왔다. 이번 흡수로 인해 아시안푸드가 브랜드별 가맹영업, 운영 관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아시안푸드는 2000년 1월에 설립됐다. 뮬란, 상하이문, 샹하이델리 등의 원조 브랜드를 운영해 오다가 계열브랜드간 통합시너지효과를 고려해 2009년 상하이객잔을 전격 인수했다. 그 과정에서 ISO 9001:2000(품질경영시스템인증), ISO14001:2004(환경경영시스템인증),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증(이노비즈), ISO 22000 식품안전 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2011년에는 단순 중식당 체인사업을 넘어 중식메뉴개발로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아시안푸드 관계자는 “본격적인 중식프랜차이즈용 종합식품제조업체로서의 가능성을 정식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안푸드는 2011년 8월 성남으로 본사를 이전해 교육장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물류도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2007년 설립한 성남공장을 통해 식자재의 구매와 생산, 시스템을 통합?관리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보다 효율적인 중앙물류시스템을 도입해 외식사업과 식자재공급 및 물류를 병행하는 사업모델구축도 본격적으로 진행중이다.

조미옥 대표는 “보유중인 5개의 브랜드를 향후에도‘중식먹거리의 한국적인 재발견’이라는 슬로건 하에 중식의 차별화와 전문화를 통해 적극적인 가맹사업을 펼치고 외식프랜차이즈의 불필요한 거품을 없앤 정직한 브랜드로 육성 및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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