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발전을 위해 경영자협의회와 서울시가 손을 잡았다. 이로 인해 G밸리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서울시에 언제든지 호소할 수 있는 채널이 마련될 전망이다.
경영자협의회는 녹색산업도시추진위원회와 함께 G밸리가 서울시와 소통할 수 있는 실무자간 대화 채널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채널을 통해 우선적으로 소통이 진행될 주요현안은 △수출의다리 주변 교통난 해소 △구로공단 역사기념사업 건립 △명품 비즈니스 관광 코스 개발 △패션센터 건립 △벤처캐피탈 운영 △중소기업 인력 육성 등이다.
이영재 경영자협의회 회장은 “G밸리는 서울 미래성장의 중심축으로 대화 채널 생성을 통해 G밸리에 대한 서울시의 관심 제고와 지원책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며 “G밸리 입주 중소기업 육성 및 활성화 기반 조성에도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화채널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4월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하는 ‘G밸리 기업희망 콘서트’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영자협의회는 상시 대화 채널 개설 이후 실무자간 토의를 거쳐 논의된 정책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장치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