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핫이슈]美서 현대·기아차 씽씽…1월판매 전년비 20% ↑

입력 2012-02-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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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2일 현지시간) 지표 호조에도 버냉키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1.05포인트(0.09%) 내린 1만2705.41, S&P500 지수는 1.45포인트(0.11%) 상승한 1325.54, 나스닥지수는 11.41포인트(0.40%) 뛴 2859.68에 마감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1만2000명 감소한 36만7000명으로 전문가 예상치 6000명 감소에 비해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고용표가 호조세를 보이자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장중 버냉키 미 연준의장이 미 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최근 지표수준이 상향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실제 회복속도는 더딘 수준 이라며 현재 유럽 등 경기상황에 대해 경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이 시장을 위축시켰다. 이에 증시는 하락반전 이후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놓으며 마스터카드 24%, 알코아는 2.16%, 뱅크오브아메리카 1.22% 상승했다. 화이자, IBM, 인텔 각각 0.94%, 0.57%, 0.23% 하락했다.

<유럽>

*유럽 주요증시는 미 고용지표 호조와 각국의 채권입찰 성공 소식으로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 100지수는 전일보다 0.09% 오른 5796.07, 독일 DAX지수는 0.59% 상승한 6655.63, 프랑스 CAC40 지수는 0.27% 뛴 3376.6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1만2000명 감소한 36만7000명으로 집계돼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며 전주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고용지표가다시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프랑스와 스페인도 이날 실시된 국채 입찰에서 이전보다 낮은 금리에 국채를 매각하며 국채발행에 성공하는 등 각종 호재가 투자심리를 이끌어 내며 증시는 양호한 흐름으로 마감했다.

<아시아>

*日 증시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유로존 위기가 다소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7.03포인트(0.76%) 상승한 8876.82를 기록했다.

*中 증시는 대내외 호재가 투자심리를 끌어올리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4.48포인트(1.96%) 오른 2312.56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개장 전 미국과 유럽 제조업지표가 호조세를 보였고 독일 국채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지수는 강세로 출발했다. 한편 원자바오 총리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겠다는 발언과 함께 금융산업과 농업에 대한 정부지원이 늘 것

이란 기대감이 형성되며 지수는 장중내내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 주요 경제뉴스

*중국에 손 벌린 메르켈…중국에 투자 늘려 달라

*美·유럽, 실물지표 호전…자동차 판매 크게 늘고 제조업 관련 지표도 일제히 상승

*태양광株 ‘햇빛 계속 비추려나’…외국인들 ‘관심’

*대한생명 ING 인수도 입질

*현대·기아차, 연초부터 美서 씽씽…현대·기아차, 1월 판매실적 전년보다 20%↑·시장점유율 10% 전망

*지난해 특수강 수입·수출 역대 최고치 …지난해 후판 내수·수출 동반 증가

*2분기 연속 적자 하이닉스, 지난해 4분기에 1천670억원의 영업손실 기록

*소니, 작년 순손실 전망 또 ‘확대 조정’…‘韓 웃고 日 울고’ TV 제조업계 명암 엇갈려

*무너질뻔 한 車 수출, 부품이 살렸다

◇ 오늘의 이슈

*하이마트 인수, 롯데·신세계·홈플러스 ‘경쟁’

롯데와 신세계, 홈플러스 등 3사가 하이마트 인수 참여. 인수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됐던 GS리테일은 불참의사 밝혔음. 롯데그룹의 경우 만약 인수를 한다면 기존에 디지털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마트가 사업을 총괄하게 될 가능성. 신세계 역시 그룹내에서 백화점 보다는 이마트와 사업 성격이 더 어울린다는 귀띔. 홈플러스는 국내에서는 대형마트 사업과 기업형슈퍼마켓(SSM) 사업만을 진행 중.

*들끓는 의혹···‘김학인 게이트’

교비를 횡령해 부동산 투자 등에 이용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학인(49)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사장을 둘러싸고 주변 의혹이 들끓고 있음.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밑에서 돈봉투를 배달한 의혹을 사고 있는 정용욱(50·해외체류)씨에게 돈을 건넨 의혹에 이어 이상득 의원에게 공천헌금을 건넸다는 의혹도 불거졌음. 김 이사장 지시로 차명계좌에서 인출한 2억원을 이상득 의원 측에 전달했다고.

*박재완 “주식 양도차익 과세 검토…9월 세제개편 전 결정”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정치권이 추진 중인 주식 양도차익 과세와 관련, 득과세는 금융소득 뿐만 아니라 근로소득, 사업소득, 양도소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균형된 시각에서 봐야 한다며 9월 세제개편안을 국회에 제출하기 전까지 심층 검토를 거쳐 (과세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음.

*3일 아침도 ‘꽁꽁’…4일부터 풀린다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일 아침에도 영하의 강추위가 계속될 전망. 이번 추위는 4일부터 풀릴 것으로 보임. 우리나라는 3일 중국 상해부근에서 접근 중인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중부지방은 발해만에서 이동 중인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늦게 눈이 내릴 전망.

◇ 오늘의 주요 일정

*미국, 1월 실업률/ 1월 비농업부분 고용자수 변동/ 1월 ISM 비제조업지수/ 12월 제조업수주(전월대비)

*유럽, 12월 소매판매(전월대비, 전년대비)

*중국, 1월 비제조업 P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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