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코믹스 히어로 무비 속 막강 무기 비교 분석

입력 2012-02-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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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코믹스 최강 히어로 무비 ‘고스트 라이더 3D: 복수의 화신’(수입: ㈜누리픽쳐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가장 인상적인 무기는 상하좌우 재빠르게 날아다니며 적들을 낚아채는 체인이다. 앞서 극장 개봉을 통해 공개된 다른 히어로 무비 주인공들의 무기도 알아보자.

가장 먼저 고스트 라이더가 가장 애용하는 무기는 ‘체인’이다. 그것도 그냥 평범한 쇠사슬이 아니라 지옥에서 올라온 ‘헬파이어’로 만들어진 초강력 ‘체인’이다. 실존하는 물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고스트 라이더의 ‘체인’은 길이와 굵기 모든 것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으며 고스트 라이더의 의지에 따라 상하좌우 자유자재로 날아다닐 수도 있다. 적들을 낚아채는 채찍이자 동시에 그들을 묶어놓는 수갑, 그리고 그들을 처단하는 처형 무기이기도 한 ‘체인’은 그 어떤 물리적 공격에도 타격을 입지 않는다.

뉴욕 시민들의 친근한 이웃, 스파이더맨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거미줄’이다. 놀라운 접착력을 지닌 ‘거미줄’은 적들을 잡는 함정이자 적들을 묶는 수갑이기도 하다. 또한 스파이더맨이 뉴욕 빌딩숲 사이를 재빠르게 날아다닐 수 있는 것도 이 ‘거미줄’ 덕분이다. 팔목만 뻗으면 자유롭게 발사되기 때문에 사용법이 간단하다. 마블코믹스에 존재하는 슈퍼 히어로들의 무기 중 가장 평화적인 무기라고 할 수 있다.

천재적인 머리와 무시무시한 자본력을 갖춘 채 무기 제작 회사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던 토니 스타크는 자신의 모든 지능을 총동원하여 전신 슈트를 제작하게 된다. 이 같은 과학 기술의 집합체인 전신 슈트를 통해 평범한 인간이던 토니 스타크는 초인적인 힘을 얻어 슈퍼 히어로로 활동하게 된다. 아무런 초능력도 없는 평범한 사람조차 막강한 파워를 가진 영웅으로 만들어주는 전신 슈트는 근력을 상승시킬 뿐 아니라 자유자재로 날아다닐 수 있는 추진력도 선사한다. 거기에 적들을 향해 발사할 수 있는 폭발물도 설치되어 있어 공격력과 방어력을 모두 갖춘 최첨단 제작형 무기다.

엑스맨의 가장 큰 인기 캐릭터 울버린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뼈대가 ‘아만다티움’이라는 초강력 합금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이다. 전설의 금속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아만다티움’은 그 어떤 공격에도 타격을 입지 않는다. 덕분에 울버린은 따로 무기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자기 자신이 울버린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셈. 다만 쇠를 움직일 수 있는 자력을 초능력으로 갖고 있는 적 ‘매그니토’ 앞에서는 무력화된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히어로들 중 유일한 신, 토르가 갖고 다니는 거대한 망치 ‘묠니르’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신의 무기와 꼭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천둥을 관장하는 신 토르의 무기인 만큼 ‘묠니르’는 날씨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또한 그 어느 곳을 향해 던지더라도 알아서 주인에게로 돌아오는 지능(?)까지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묠니르’를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묠니르’에 합당한 자격이 없다면 알맞은 주인으로 인정받지 못해 사용이 불가능하다.

‘다크 나이트’, ‘아이언 맨’ 제작진이 만들어낸 마블코믹스 최강 히어로 ‘고스트 라이더 3D: 복수의 화신’은 오는 16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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