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號, 6일 사우디전…"원정 2연전서 올림픽 본선 쐐기박겠다"

입력 2012-02-03 09:02수정 2012-02-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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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이 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와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을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사우디와의 원정 경기를 위해 2일 사우디 담맘에 도착했다.

현재 2승 1무를 기록중인 한국은 승점 7점으로 조 1위에 올라있다. 그 뒤를 오만이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카타르는 2무 1패 승점 2점, 사우디는 1무 2패로 승점 1점에 불과한 상황이다.

만일 한국이 사우디와의 4차전과 오만과의 5차전 원정경기에서 연이어 승리하면 3월 있을 카타르와의 조별리그 최종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올림픽 본선진출을 확정짓기 때문에 이번 사우디와의 원정 경기 승리를 위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

만일 한국이 조 2위로 추락한다면 7회 연속 본선으로 가는 길이 가시밭길이 된다.

아시아지역 3개조의 2위 세팀은 오는 3월25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에서 풀리그 방식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뤄 1위를 차지한 팀이 다시 4월12일 영국 코벤트리시티 경기장에서 아프리카 예선 4위팀 세네갈과 본선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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