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뉴스]괴물 신예 ‘스마티문학’ 외산 최강자 ‘동반의강자’ 꺾고 우승 등

입력 2012-02-0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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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에서 아쉽게 3위에 그쳤지만 향상된 기량으로 올해 최강의 외산마 자리를 노리고 있고 ‘스마티문학(3세, 미국, 수말)’이 정상급 외산마 ‘동반의강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지난달 28일 2000m 핸디캡 경주로 치러진 11경주에 출전한 ‘스마티문학’은 시종일관 여유 있는 걸음을 보여주며 2위인 ‘동반의강자’를 10마신(약 24m)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고 부담중량인 57kg 짊어진 ‘스마티문학’은 출발부터 선두 그룹에 나선 후 결승선 막판 폭발적인 뒷심을 보여주며 1위로 통과하여 싱거운 승부를 연출했다. 당초, ‘스마티문학’의 강력한 경쟁상대로 평가받았던 ‘동반의강자’은 별다른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들러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로써 서울경마공원을 대표하는 ‘터프윈’, ‘스마티문학’과 부경의 ‘미스터파크’간 자존심을 건 대결이 재개될지 여부에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세영 기수, 주말 5승 다승사냥 시동

지난해 기수부문 연간 최다승을 기록한 문세영 기수가 연초부터 다승 사냥에 나서고 있다. 문 기수는 지난 주말 5승을 쓸어 담으며 올해 벌써 13승을 기록해 7승의 조경호 기수를 제치고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다. 문 기수는 지난 28일 토요경마 2경주에서 ‘야호필승’에 기승해 이날 첫 승을 기록한 데 이어 3경주(다비), 10경주(머스탱퀸)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다음날 29일 일요경마에서도 1경주(천하대승), 2경주(선두영웅)에서 승리를 일궈내 주말 5승을 완성했다. 지난해 12월 시즌 말미 척추 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졌으나 빠르게 회복하며 2012년 첫 경마일부터 경주로에 복귀한 문 기수는 올해 서울경마공원 첫 경주(1월 7일 1경주)부터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김영진 기수 통산 100승 달성

김영진(33세, 33조 서인석) 기수가 지난달 29일 일요경마 6경주에서 ‘원손’에 기승해 폭발적인 뒷심으로 우승을 거두며 기수 데뷔 11년 만에 개인 통산 100승 고지를 밝았다. 김영진 기수는 지난해 12월 99승을 기록한 이후 1달 여 만에 1승을 추가하며 100승을 달성하게 됐다.

서울경마공원 2월 경마전문가 강좌 시행

KRA서울경마공원은 2월 중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20분부터 50분 동안 럭키빌 1층 북단 미디어센터(키즈프라자 내)에서 경마 전문가 강좌를 실시한다. 5일 KRA 경마관리팀 황재기 차장이 2012년 경마시행계획을 주제로 경마팬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12일에는 ‘경주전개와 작전’이라는 주제로 홍대유 조교사가 강의를 한다. 19일에는 KRA 유캔센터 이찬모 상담사가 ‘습관성 도박의 이해’란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마지막 26일에는 KRA 경마팀 윤성호 차장이 ‘핸디캡터의 비밀노트 훔쳐보기’란 주제로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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