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캐주얼 브랜드 후부(FUBU) 20년 맞아 새변신

입력 2012-02-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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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의 캐주얼 브랜드 후부(FUBU)가 2012년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다.

제일모직은 후부 런칭 20주년을 맞아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컨셉, 로고, 심볼, 상품, VMD 등 전면 새롭게 정비하는 ‘리버스(re:birth, 다시 태어나다)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후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해 6월 디자이너 서상영씨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로 영입했다.

제일모직은 서상영CD의 영입을 통해 후부의 디자인력을 강화하고, 디자인의 독창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갖춘 차별화된 브랜드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후부는 2012년 S/S 시즌부터 ‘포스트 힙합 감성의 스트리트 캐주얼’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선보인다.

상품구성은 크게 4가지 섹션으로 올드스쿨(old school)룩, 밀리터리(Military)룩, 포크 인스파이어드(Folk-inspired)룩, 그래픽스(Graphics)룩 등이다.

매장 인테리어 역시 전면적인 변화를 추진했다. 명동 플래그십스토어를 중심으로 전국 백화점 및 기타 가두점 매장에 단계적으로 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후부의 메인 모델은 빅뱅의 탑(TOP)과 후부의 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 영입한 서상영 디자이너를 함께 내세웠다. 제일모직은 디자이너와 뮤즈라는 ‘투탑(Two Top)’ 체제를 통해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2012년 후부는 ‘리버스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컨셉을 소비자에게 명확히 인지시켜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하고, 매장 수익성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2016년부터는 중국을 시작으로 홍콩, 대만, 마카오 등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명훈 제일모직 캐주얼 사업부장은 “2012년은 후부의 런칭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점으로 후부는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 젊은 세대의 문화적 감수성을 반영해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향후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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