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 “캐릭터 MD 계약 ‘봇물’…라이선싱 수입 최소 300만 달러”

입력 2012-02-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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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로버가 제작한 세계 최초의 3D 입체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볼츠와블립’의 캐릭터 머천다이징(MD)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레드로버는 올해 들어 프랑스와 스페인 등 주요 유럽 국가와 남미, 그리고 세계 최대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지역에 머천다이징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 인해 레드로버는 ‘볼츠와블립’의 머천다이징 매출이 최소 300만 달러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머천다이징은 피규어(인형)와 스티커 앨범, 캐릭터 필통, 신발, 가방, 물총 등 2만 여종 이상의 상품에 적용되는 사업. 볼츠와 블립은 지난해 4월 프랑스를 시작으로 미국과 호주, 남미, 중동 등 전세계 각국에서 상영된 인지도를 바탕으로 국가별 머천다이징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

볼츠와블립은 특히 미국의 3D종합방송 채널과 체결한 계약에 따라 블루레이와 DVD 상품으로 상반기중에 미국 전역에 발매될 예정이다. 레드로버는 이와 관련된 매출만 150만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드로버 콘텐츠마케팅부문 김은산 이사는 “현재 15여 개국에 라이선싱 계약을 마쳤으며 연말까지 대상국은 50여 개국으로 늘어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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