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제치고 대선후보 1위를 탈환했다.
오마이뉴스는 지난 30일 한국미래발전연구원과 함께 리서치뷰에 의뢰한 대선후보 정례조사에서 박 비대위원장이 35.4%로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야권후보로 꼽히는 문재인 이사장이 25.3%로 안철수 교수 22.7%를 앞질렀다.
이번 정례조사는 지난 1월 27~29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성ㆍ연령ㆍ지역별 유권자비례 무작위추출을 통해 ARS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수는 1500명으로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5%p다.
대선후보(진보진영) 적합도와 다자구도 지지율에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안철수 교수(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를 처음으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또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쇄신작업의 전면에 나서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로 다자구도 지지율에서 안 교수를 누르고 선두를 탈환했다.
하지만 1 대 1 가상대결에서는 여전히 안철수 교수가 박근혜 위원장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