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미역, 정부 선정‘2월의 수산물’

입력 2012-01-3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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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농림수산식품부는 ‘2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황태와 미역을 선정해 발표했다.

농식품부는홈페이지(www.mifaff.go.kr)를 통해서는 황태와 미역의 영양과 요리 등 관련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농식품부 밥상지킴이’로 활동 중인 주부 블로거들이 황태와 미역 재료로 여러가지 요리를 선보이는 특별코너도 마련했다.

황태는 추운겨울에 강원도 고산지역에서 명태를 얼렸다 녹이기를 수개월 반복해 건조시킨 수산물. 단백질을 비롯해 칼슘과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겨울철을 대표하는 고단백 저칼로리식품이다.

해장국 재료로도 많이 이용되는데 이는 황태에 메티오닌 등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숙취 해소에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우리 몸의 세포를 활성화시켜 피로를 회복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

미역은 요오드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후조리, 변비, 비만예방에 좋은 수산물이다. 민간에서는 산후선약(産後仙藥)이라고 부르며 산모에게 출산직후 곧바로 미역을 먹이는데 이는 산모의 자궁수축과 철분 보충에 효능이 있다는 설명이다.

농식품부는 두 품목에 대해 2월 한 달 동안 온라인 홍보와 함께 특별 할인판매 등을 실시하고 지역 특산 수산물을 이용한 축제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황태와 미역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면 한국수산회 인터넷 수산시장(www.fishsale.co.kr) 수협중앙회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을 이용하면 된다. 이 곳에서는 한 달 동안 황태와 미역을 10~20% 싸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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