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과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간 공유저작물 민간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30일 열렸다. 이날 참석한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공공저작권신탁관리사무국 박재현 사무국장(왼쪽)과 NHN 김지현 제휴협력실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식 후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N과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은 30일 ‘NHN-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간 공유저작물 민간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분야별 만료저작물을 발굴해 저작권 권리정보를 구축하고 데이터 디지털화를 통해 공유저작물의 풀을 다양화하고 양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창조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은 저작권이 만료된 조선시대 미술인부터 근현대 작가의 작품 약 9000건의 권리정보 구축 및 이미지 디지털화를 진행했다. 네이버는 미술검색 서비스를 통해 이들 콘텐츠를 1월부터 온라인상에서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도록 제공하고 있다.
올 상반기 중에는 음악분야 및 어문분야의 만료저작물 발굴하고 네이버 서비스에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김지현 NHN 제휴협력실장은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저작권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저작물을 유통해 창작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국가 전반의 창조경쟁력 강화 및 콘텐츠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