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과 16개 조 주제토론…공적업무 기반 다져
한국감정원은 지난 30~31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현대인재개발원에서 임원과 부장급 이상 140여명의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전략경영 워크샵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2012년을 ‘제2의 창업’원년으로 삼은 한국감정원이 강화된 공적기능에 알맞는 조직과 인사운영체계, 업무프로세스를 완벽하게 갖추기 위해 개최한 것이다.
특히 창업 수준의 제로베이스(zero-base)에서 다각적인 방안이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워크숍은 종전의 보고와 평가를 위주로 한 전략경영회의와는 달리 4개 분과 16개 조 소주제별로 먼저 분임토의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제안측 패널과 검토측 패널로 나눠 전체토론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결과 임직원간, 직원 상호간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이 됐다는 게 감정원측의 설명이다.
권진봉 원장은 “변화와 개혁,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고 바꿀 것이 있으면 다 바꾸고 환골탈태해 국가와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관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