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비상문 탈출, "스크린도어 안열려"

입력 2012-01-3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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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역에서 당산역 방향으로 향하는 2호선 열차의 스크린도어가 열리지 않아 승객들이 열차에서 내리지도 타지도 못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6시 35분 영등포 구청역에 정차한 이 열차의 스크린도어가 열리지 않아 기관사가 수 차례 열차 문을 여닫았지만 스크린도어는 열리지 않았다. 기관사는 결국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비상용 문으로 나가줄 것을 부탁했다.

승객들이 비상문을 통해 열차 밖으로 나간 후에야 스크린도어가 정상 작동을 하기 시작했다.

열차는 사고 4분 뒤인 6시39분 정상운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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