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무료 촬영정책 재컴토하라"

입력 2012-01-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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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사진협회가 27일 "여권 무료 촬영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권 무료 촬영 정책은 민원 사무 개선이라는 미명아래 사진인들을 말살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협회는 "정부가 2000년 주민등록증을 갱신하면서 국민편의를 내세워 일선 동사무소에 촬영시스템을 설치했지만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한국프로사진협회는 무료촬영 정책 재검토 등 요구를 담은 청원서를 외교통상부 여권과 등에 제출하고 보신각 앞에 집결해 삭발식을 벌이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외교통상부와 행정안전부는 3일 하반기부터 전국 지자체 민원실에서 여권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전자여권 얼굴영상 실시간 취득 시스템 도입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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