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대표팀이 오는 8월 개막하는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티켓을 거머쥐는 행운을 안았다.
연합뉴스는 27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2 U-20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라고 대한축구협회에 통보해왔다고 전했다.
우리나라는 U-20 여자 월드컵 예선으로 치러진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여자 챔피언십에서 일본, 북한, 중국에 이어 4위를 차지해 3위까지 주어지는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그러나 FIFA는 이번 대회를 유치한 우즈베키스탄이 월듴컵을 치를 준비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고 판단, 최근 개최지를 일본으로 변경했다.
일본이 새로운 개최국으로 결정되면서 자동출전권을 얻게 됐다. 이에 한국은 일본이 따낸 출전권을 승계해 본선 무대에 나서는 행운을 얻었다.
2012 FIFA U-20 여자 월드컵은 8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