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돌' 나인뮤지스, 日여성의 워너비 아이콘 등극

입력 2012-01-27 14:49

김재범 기자 cine51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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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나인뮤지스가 일본 국립 요요기 제1 체육관에서 열리는 ‘한일합동 패션 이벤트 (Korean International Style Show, 이하 KISS)에서 이틀간 모델과 가수로서의 역량을 뽐내며 새로운 한류의 주역으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27일 소속사 스타제국에 따르면 나인뮤지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이상봉을 비롯해 DOHO, Mag Mag, 후아유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총 네 개 브랜드의 런웨이에 서며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캐주얼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매력으로 2만 명이 넘는 관객들을 휘어잡아 일본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이들의 완벽한 워킹과 당당한 표정 및 포즈에 까다로운 현지 스태프들까지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쇼가 끝난 직후에는 일본 포털사이트에 나인뮤지스를 묻는 질문글을 이 이어지는가 하면, 현지 에이전시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또한 26일에는 패션쇼 직전, ‘휘가로’와 신곡 ‘뉴스’등 화려한 퍼포먼스와 노래를 선보여 팬들의 갈채를 받았다.

현지 관계자들은 “지금까지 일본에 진출한 한국 걸그룹들과 차별화되는 캐릭터로 일본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콘이 될 것”이라며 이들의 일본 진출 성공을 점쳤다.

한편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이벤트를 마치고 귀국한 나인뮤지스는 27 오후 6시 10분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뉴스’로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