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룰라 시절 '천상유애' 표절 시비는…"

가수 출신 방송인 고영욱이 1990년대 자신이 멤버로 활동한 그룹 룰라의 표절 시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아이돌시사회’ 녹화에 참여한 고영욱은 방통위의 가요 심의 내용을 얘기하던 중 룰라로 활동하던 시절의 ‘천상유애’의 표절 시비에 대해 언급했다. 룰라는 당시 ‘천상유애’ 표절 의혹으로 활동에 치명타를 입은 바 있다.

이날 고영욱은 “내가 봐도 너무 심했었다”며 ‘천상유애’의 ‘오~래오래오래’란 부분과 표절 의혹의 원곡에 담긴 ‘쏘~레 쏘레쏘레’를 비교해가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실제 이 부분을 노래로 직접 불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연예계 대표 애견인으로서의 소신도 드러냈다.

최근 소 값 하락에 따른 문제에 대해 얘기를 나누며 “소 값이 개 값”이라는 말이 나오자 “개는 음식이 아니라 가족이다”며 진지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고영욱의 거침없는 예능감이 공개될 JTBC ‘아이돌시사회’는 27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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