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뉴스]서울경마공원 2월 경주수 92개 등

입력 2012-01-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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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이중호)은 2월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2월 중 경마 시행일수는 총 8일(4주)이며, 경마개최일은 4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이다. 경주수는 총 92개. 이 중 71개 국내산마 경주와 20의 혼합경주다. 일반·대상경주 편성두수는 7두부터 14두이며, 1000m, 1700m 경주는 5두부터 12두이다. 19일은 우수한 암말의 조기 발굴을 위해 시행되는 세계일보배 대상경주가 시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KRA 한국마사회 경마정보사이트(http://race.kr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아나 기수
이아나 기수 설 직전 138배 고배당 ‘펑펑’

신인기수 답지 않는 차분한 말몰이로 주목받고 있는 이아나(23세) 기수가 설 직전 주말경마에서 7전 2승을 올리며 선전했다. 지난 14일 토요경마 6경주 1200m에서 출전마필 중 비인기마로 평가받았던 ‘아케자’에 기승해 출발 직후 중위권에서 경주를 이어가다 4코너 이후 추입에 성공하며 우승을 기록 쌍승식 123배의 고배당을 연출했다. 이어 15일 일요경마 7경주 1300m에서 ‘천승’에 기승해 막판 뒷심으로 극적인 우승을 차지, 쌍승식 138배를 터트려 경마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8월 데뷔한 이아나 기수는 통산 70전 6승 2위 1회를 기록하며 하고 있다. 이아나 기수는 “모든 것이 부족하기에 빨리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욕심보다는 나쁜 말이든 좋은 말이든 좋은 자세의 기승술를 갖춰 꾸준히 향상되는 성적을 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지용철 조교사
지용철 조교사 700승 달성

서울경마공원 지용철 조교사(49조, 52세)가 통산 700승을 돌파했다. 지난 15일 열린 일요 11경주에서 소속조 ‘마이티마미’(미국산 3세 암말)가 조경호 기수와 함께 우승, 지용철 조교사에게 700승의 기쁨을 안겼다. 700번째 우승은 현역 조교사 중 6번째 달성한 것. 조교사 데뷔 26년만에 거둔 쾌거다. 1986년 조교사로 데뷔한 지용철 조교사는 8742전 700승 2위 783 승률 : 8.0% 복승률 : 17.0% 를 기록 중이며 1996년 ‘대왕’의 ‘한국마사회장배(GⅢ)’석권 이후 12차례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했다.

갤러리 마당 마사포커스 사진전 ‘숨-Breath’ 연장전시

KRA한국마사회는 서울경마공원 해피빌 1층에 위치한 갤러리 마당에서 마사포커스 사진전 ‘숨-Breath’을 한 달간 연장전시 한다. 마사포커스는 1991년 사진을 좋아하는 한국마사회 직원들이 모여 만든 동호회로 이번 기획전 ‘숨’은 말 그대로 우리가 깃든 우주의 작은 행성. 아름다운 지구의 호흡을 담는 등 아마추어 사진답지 않은 심도깊이 시각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전시는 오는 2월 26일까지 경마가 열리는 매주 금토일 관람할 수 있다. 경마가 없는 기간에는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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