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삼성·국민카드 ‘회원 1천만클럽’ 가입

입력 2012-01-26 08:53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세 카드사가 유효회원 1000만명을 돌파했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카드사별 유효회원 수는 신한카드 1554만명, 삼성카드 1087만명, KB국민카드 1078만명으로 유효회원수를 1000만명 이상 보유한 카드사는 세 곳으로 집계됐다.

이들 카드사에 이어 현대카드가 982만명으로 1000만 회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롯데카드는 889만명, 하나SK카드는 459만명의 유효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카드업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신한카드의 ‘빅플러스 GS칼텍스카드’로 조사됐다. 이 상품은 319만명에게 발급됐다. 또 신한카드의 ‘레이디카드’도 여성전용카드라는 특색을 내세워 219만명에게 발급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삼성카드는 ‘지엔미 포인트카드’(280만명), ‘애니패스 포인트카드’(205만명)가 가장 많이 팔린 카드 상품이다.

KB국민카드에서는 지난해 분사 이후 내놓은 상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굿데이 카드’(217만명), ‘스타카드’(169만명), ‘노리체크카드’(132만명) 등이 인기 카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