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산업의 근간 뿌리산업 본격 육성”

입력 2012-01-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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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가 산업의 근간을 맡고 있는 뿌리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식경제부는 뿌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담은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이 26일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25일 밝혔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등을 통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 공정산업이다.

우선 지경부는 3년마다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앙행정기관이 맨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우도록 했다.

지경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뿌리산업발전위원회를 만들어 관계 기관 간 업무조정을 원활하게 하고, 뿌리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도 지정한다.

뿌리산업 관련 업체가 모여 있는 곳을 특화단지로 지정해 공동연구개발 등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기술연구원을 뿌리산업진흥센터로 지정해 뿌리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지경부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첫 번째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련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뿌리산업법 시행은 뿌리산업의 종합적이고 안정적 지원 인프라가 구축되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올해 상반기 중 뿌리산업진흥 기본계획 수립 등 종합인프라구축과 자동화·첨단화 지원 사업, 핵심뿌리기술 고시 및 뿌리기술전문기업 지정 등 부문별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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