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비앤이 “작년 매출 502억원…사상 최대 실적 달성”

입력 2012-01-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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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플랜트 전문기업 강원비앤이는 2011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64.0% 상승한 502억원,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전년 대비 254.3% 급증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238.3% 늘어난 58억원을 달성했다.

중동지역의 영업력 강화로 인한 사상 최대 수주 실적 달성과 발안 공장의 생산시설 증설로 인한 생산공기 단축은 강원비앤이의 매출액 상승의 주요 요인이 됐다.

또 고부가가치 설비인 황회수설비의 수주가 크게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하며 2010년 5%대에 머물던 영업이익률이 12.5%로 크게 상승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가 상승으로 인해 중동지역의 석유화학 플랜트 투자가 확대되면서 시장규모가 크게 증가했다”며 “특히 공격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면서 이익률이 높은 에너지플랜트에 대한 수주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는 지역다변화와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사상 최대 수주 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비앤이의 수주가 큰 폭으로 늘면서 강원비앤이의 지분 42%를 보유한 한텍엔지니어링의 실적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텍엔지니어링 자체로도 누적 수주액이 600억원을 넘어서면서 사상최대의 실적달성이 전망되고 있고 강원비앤이의 실적까지 더해지면서 실적 개선폭이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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