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보라, 생활고 고백 "이젠 좋은 집에서 행복하게"

입력 2012-01-25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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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룹 씨스타 멤버 보라가 과거 생활고와 데뷔에 얽힌 아버지와의 추억을 공개했다.

보라는 2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원더걸스 소희 닮은 꼴의 캠퍼스 퀸카로 방송에 데뷔했다"고 전했다.

KBS '황금사다리'에서 캠퍼스 퀸으로 출연한 이후 보라는 많은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았고 그룹 씨스타로 데뷔했다. 그는 "'황금사다리'는 고맙고도 슬픈 프로그램"이라면서 "프로그램 방송일에 위암 투병 중이시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보라는 데뷔 전 생활고로 완공되지 않은 아파트에서 비닐과 각목으로 창틀을 만들어 지내야 했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는 "이제는 좋은 집을 사서 행복하게 살자"며 가족들에게 영상편지를 띄워 보는 이의 눈시울을 자극했다.

설특집으로 꾸며진 '강심장'에는 보라와 짝을 이룬 탤런트 서준영, 구은애-강승현, 허참-정소녀, 안정훈-김민희, 엠블랙 미르-고은아, 개그우먼 안선영 모녀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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