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오는 22일자로 이원희 원 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 이명규 법무·특허법인 다래 변호사를 각각 무역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원희 변리사는 대한변리사회 총무이사,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를 지낸 지식재산권 분야 전문가로 자유무역협정(FTA) 체제에서 중요성이 강조되는 무역위의 기능 강화에 기대된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대법원 재판관,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특허법원 판사를 거친 이명규 변호사는 무역위원 재임기간(2009년1월∼2012년1월) 국내산업 피해구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연임됐다.
무역위는 수입물품에 대한 반덤핑, 상계관세, 세이프가드, 불공정무역행위 등의 무역구제 제소 건을 판정하는 기구로서 소속 위원은 지경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한다. 이들의 임기는 2015년 1월21일까지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