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과 현원 계획대비 75% 해소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의 정원을 초과한 인원을 계획 대비 75% 해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정원 감축을 추진하고 있는 129개 기관은 지난해 말 기준 정원 초과 인원의 75%인 1만900명이 해소됐다. 지난 2009년에는 2만2000명 정원을 감축했다.
정부는 남아 있는 3600명의 정원 초과 인원의 경우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정원 초과 인원을 모두 감축한 기관은 87개(69.5%), 해소율이 50% 이상인 기관은 31개(24.4%)였다.
철도공사는 정원 초과 인원이 2023명으로 전체 공공기관 초과 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재정부는 올해 말까지 정원 초과 인원을 모두 감축하기 위해 반기별로 실적을 점검하고 실적을 경영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