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컴퓨터서비스업체 IBM이 월가의 예상을 넘어서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IBM은 지난해 4분기에 순이익 54억9000만달러, 주당 4.62달러를 기록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52억6000만달러, 주당 4.25달러에서 순익이 4% 증가한 것이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익은 4.71달러를 기록해 월가 전망치 4.61달러를 넘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 증가한 294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 정규 거래에서 0.3% 하락한 IBM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3.2%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