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검표 결과, 롬니에 34표 앞서
미국 공화당의 첫 대선후보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 개표 결과가 번복됐다.
아이오와주 공화당은 19일(현지시간) “재검표 결과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2만9839표를 얻어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2만9805표를 34표차로 앞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당초 집계에서는 롬니 전 주지사가 3만15표로 샌토럼 전 상원의원을 8표차로 이긴 것으로 발표됐었다.
론 폴 하원의원이 2만6036표로 3위에 올랐다.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1만6163표,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가 1만2557표, 미셸 바크먼 하원의원이 6046표, 존 헌츠먼 전 유타 주지사가 739표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