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만기 손실률을 줄여주는 ‘에어백’ 옵션을 더한 ELS 2종을 19일까지 각각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증권 에어백 ELS 6672회는 3년만기 시점에 LG화학과 현대중공업 두 기초자산이 절반 이하로 하락하지 않으면 연 18%의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에어백’은 4개월마다의 기준일에 기초자산이 40% 넘게 하락하지 않았다면 하나씩 적립된다. 만약 녹인(knock-in) 배리어 미만으로 주가가 하락한 적이 있어 만기에 원금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라도, 손실폭은 적립된 에어백 수만큼 줄어든다. 예를 들어 에어백 5개를 가진 상태에서 기준일이 9회라면 손실의 55.5%가 보전되는 구조다.
조기상환 기회는 매 4개월마다 총 9번이 주어지며, 두 종목 중 더 많이 하락한 종목이 10% 이상(4, 8, 12개월), 15% 이상(16, 20, 24개월), 20%이상(28, 32, 36개월) 하락해 있지 않으면 연 18%로 상환된다.
삼성SDI와 현대제철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삼성증권 에어백 ELS 6678회는 최고 연 15.9%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나머지 조기상환 조건은 6672회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