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피망바둑, 인터넷 바둑 대항전 ‘2012 인터리그’ 출전

입력 2012-01-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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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인터리그 개막식
네오위즈게임즈는 인터넷 바둑사이트 대항전 ‘2012 인터리그’가 지난 17일 개막하고 자사가 후원하는 피망바둑팀이 출전했다고 18일 밝혔다.

2012 인터리그는 △피망바둑(네오위즈게임즈) △한게임(NHN) △타이젬(동양온라인) △사이버오로(세계사이버기원) 등 국내 인터넷 바둑을 대표하는 4개사가 처음으로 공동 후원해 출범한 대회다.

네오위즈게임즈 피망바둑 팀은 서봉수 9단, 최명훈 9단, 송태곤 9단 등 경험이 많은 선수들을 포함해 아마추어 시절부터 후원해왔던 박영롱 초단과 아시안게임 2관왕 이슬아 3단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는 △시니어 △여류 △3040 △1020 등 다양한 선수 8명이 한 팀을 이뤄 1월부터 3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의 라운드를 통해 연승전 방식으로 승부를 가리는 프로기전이다.

각 팀원들은 한 라운드 당 최소 8판, 최대 15판의 경기로 매달 한 번씩 총 3번의 대국을 펼치게 된다. 출전 순서는 시니어, 여류, 3040, 1020의 순이며 8명이 모두 패하면 탈락하는 방식이다.

상금은 팀 별로 1위 4000만원, 2위 2500만원, 3위 1500만원, 4위 800만원 등 총 8800만원이 지급되며, 피망바둑 공식 홈페이지 및 타 후원사 바둑 사이트를 통해 대회 전 경기를 관전 할 수 있다.

박순택 네오위즈게임즈 부사장은 “국내 대표 인터넷 바둑사이트의 후원으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바둑 대회가 더욱 활성화 되고 발전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선수들이 참여하는 만큼 흥미진진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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