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중국 금융시장 참여 가능(상보)

입력 2012-01-18 11:38

  • 안경주 기자 ahnk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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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중국 주식시장 및 채권시장에 참여가 가능해졌다.

한은은 최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II) 자격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중국 인민은행도 한국은행의 은행간 채권시장 참여를 승인했다.

그동안 한은은 외환보유액의 중장기적인 투자다변화의 일환으로 위환화투자를 위한 사전절차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상하이 및 션전 증권거래소 참여를 위한 QFII 자격 △중국 은행간 채권시장 참여자격을 중국 관계당국앞 신청했다.

이에 따라 한은은 중국 주식시장 및 채권시장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

한은 외자운용원 서봉국 팀장은 “한은의 중국 위안화자산 투자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외환보유액 통화구성에 큰 변화는 없으며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운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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