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큰 일교차·강한 자외선·건조한 히터 “겨울도시는 피부의 적”

입력 2012-01-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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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보습·재생효과 모두 필요…시어버터로 안티에이징 효과까지

겨울철 도시는 온통 ‘피부의 적’으로 둘러싸여 있다. 실외에서 부는 매서운 바람과 강한 자외선은 피부에 자극을 주고 바깥기온과 온도차이가 큰 실내는 건조한 히터바람으로 피부를 푸석푸석하게 만든다. 이에 겨울철에는 꾸준히 피부에 보습과 영양을 충분히 부여해 피부자체의 밸런스를 되찾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 각광받고 있는 천연화장품 성분은 시어버터이다. 시어버터는 아프리카에서만 자라는 시어트리의 씨앗에서 추출하는 식물성유지로써, 피부보습 및 재생 효과가 뛰어나고 자외선차단,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가 있어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데 탁월하다.

따라서 민감성 피부타입의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효능이 알려지면서 최근 몇 년 사이 국내외 화장품 업체들도 시어버터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선보여 이제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정혜원 뉴질랜드 천연 화장품 브랜드 콤비타(COMVITA) 매니저 “멀티밤, 핸드크림으로 처음 소개된 시어버터의 효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시어버터를 함유한 화장품 제품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어버터는 식물성 유지 성분이기 때문에 보습력은 높고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아 건조한 환경에 노출된 피부를 달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평소에 시어버터가 함유된 제품으로 피부를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꿀과 시어버터 성분으로 안티에이징 완료= 천연화장품 브랜드 콤비타의 집중케어라인 중 ‘리플레니싱 나이트 모이스처라이저(Replenishing Night Moisturiser)’는 허니 엑스에이와 시어버터를 동시에 함유해 안티에이징 효과와 보습력을 높이고 건조한 실내에서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는 것을 방지한다. 특히 텍스쳐가 부드럽고 흡수력이 높으며, 바르고 자는 동안 낮 동안 지친 피부에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므로 사용이 간편하다. 따라서 평소 건조한 사무실에서 장시간 근무하지만 별도의 스킨케어를 할 수 없는 바쁜 직장 여성에게 적합하다.

허니 엑스에이(HUNI®XA)란 높은 항균력을 지닌 뉴질랜드 UMF 마누카 꿀에서 콤비타가 독자적으로 추출한 안티에이징 포뮬러이다. 피부 콜라겐 구조를 강화해 피부 탄력과 재생능력을 증진시키고 유수분 밸런스 유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메이크업으로 지친 피부 진정시키세요= 시어버터는 보습효과를 비롯해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 때문에 외부자극으로부터 손상되고 심한 온도차로 인해 피부가 예민하게 반응해서 붉어진 피부를 달래는데도 안성맞춤이다.

록시땅의 ‘시어 클렌징 밀크’는 순한 로션 타입의 클렌징 제품으로 시어버터와 수분결합 및 항염작용을 하는 비사볼롤이 함유되어 클렌징을 할 때 피부 자극과 붉은 기를 줄이고 세안 후 촉촉함을 유지한다.

◇니트소재 의류로 자극 받는 바디피부에도 영양을= 니트 및 합성섬유 소재의 의류를 자주 입게 되는 시기에는 노출되는 얼굴 피부만큼이나 의류에 닿는 바디 피부도 많은 자극을 받고 있다. 때문에 평소 옷으로 가려져 있어 소홀하기 쉬운 바디피부에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프레쉬(fresh)의 ‘브라운 슈가 바디 크림’은 브라운슈가, 시어 버터, 호호바 오일, 스위트 아몬드 오일을 함유한 리치한 텍스쳐로 강력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시어버터 성분이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며 아프리콧 커널, 보라지씨드 오일은 영양분을 피부에 빠르게 흡수시켜 유연함을 오랫동안 지속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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