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가 10년 간 동고동락한 ‘훈남 매니저’ 부친의 빈소를 지켜 의리를 뽑냈다.
이효리는 15일과 16일 양일간 매니저인 이근섭 B2M엔터테인먼트 팀장의 부친 빈소를 지켰다. 그는 15일 빈소를 찾아 이씨와 유족을 위로했다. 16일에도 함께 문상객을 맞이했다.
이효리와 이씨는 이효리의 전 소속사 DSP미디어 시절부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이효리는 두 차례 소속사를 옮길 때마다 이씨와 동행했다. 지난해 10월 이효리가 사비로 차량을 바꿔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진정한 의리녀다”, “10년 동안 함께 일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