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중국銀, 포괄적 업무제휴 MOU 체결

입력 2012-01-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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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17일 중국은행(Bank of China)과 포괄적 업무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두 은행은 상호 마케팅 협력, 자금 제공 및 인력 교류 등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해외네트워크 간 협력을 강화하고 무역금융, 신용카드사업 및 IB사업분야 등에서 비즈니스 협력도 모색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지화 및 글로벌 리테일을 추구하는 신한은행과 중국 내 선도은행인 중국은행간 이번 업무제휴로 자금 및 외환업무 확대, 인적 교류 활성화 등 상호 협력분야가 광범위하게 확대될 예정”이라며 “중국 내 현지법인인 신한은행(중국)의 현지영업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중국은행은 1912년 설립해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했다. 2010년 말 현재 뱅커지 선정 세계 9위의 대형 국영상업은행으로 총자산 1조5800억달러, 세전이익 214억달러, BIS비율 12.58%을 시현하고 있다. 국내에는 1994년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한편, 신한은행(중국)은 2008년 현지법인으로 전환하고 최근 장사분행을 개점하여 중국 주요 거점지역에 총 12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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