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한 매체에 따르면 김조호 단장은 이날 오전 "오늘 중으로 최희섭과 만나기로 했다. 서울에서 내려와달라고 했다"라며 "최희섭이 만일 돌아온다면 우리가 원하는 것이다. 다만 코칭스태프가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앞서 최희섭도 지난 16일 "다시 팀에 합류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된다"며 19일 시작되는 KIA 국내 잔류군 훈련에 합류하기로 한 바 있어 결국 팀 복귀로 이번 사태는 종결될 전망이다.
앞서 최희섭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팀 훈련에 불참한 채 이적을 요구하자 KIA는 넥센을 포함한 수도권 구단을 상대로 트레이드를 추진해왔다. 이중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가진 넥센과 트레이트 성사 직전까지 갔으나 KIA는 발표가 임박한 시점에서 트레이드 대상이었던 넥센 선수가 부상 위험성을 안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협상은 불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