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김소현, 이중인격+질투폭발… "아역 연기 대단하네"

입력 2012-01-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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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역배우 김소현이 탁월한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는 연우(김유정 분)를 질투하는 보경(김소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보경은 이훤(여진구 분)의 부름에 기쁜 마음으로 달려갔지만 자신을 연우로 착각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가 극에 달했다.

연우가 자신의 몸 상태를 걱정하자 "너랑 무슨 상관이냐"라고 짜증을 내다가 말투와 표정을 180도 바꿔 "사실 이훤과 있었다. 나에게 고백했다"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을 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소현 표정 연기 대단하다" "이중인격 연기까지 선보이다니 감탄했다" "아역배우지만 악역을 잘 소화하고 있다"라며 호평을 보냈다.

한편 '해를 품은 달'은 세자빈으로 간택됐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무녀로 살아가게 되는 여인 연우와 조선의 가상 왕 훤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궁중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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