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자막 오류…"박원순 시장이 박순원 시장으로?"

▲사진=SBS '힐링캠프' 영상 캡처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제작진이 자막오류를 범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는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출연해 자신과 관련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도중 '문재인에게 묻는다-진보 VS 보수'를 주제로 토크가 진행이 됐는데 문재인은 정치의 무관심에 대해 언급하던 중 "지난번 서울시장 후보가 해답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화면 자막에 '박원순 서울시장'을 넣는다는 것이 '박순원 서울시장'이라고 잘못 표기된 것.

힐링캠프는 앞서 지난주 방송된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편에서도 '점검'을 '정검'으로, '벌꿀'을 '벌굴'로 잘못 표기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배우 지성 편에서도 이보영과의 열애설을 내보내며 '지성의 7년 연애이야기'라고 자막을 잘못내보내 사과하는 등 논란을 빚기도 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도 "제발 제작진 자막에 신경써주세요" "혹시 화제성을 위한 고의는 아니겠지요?" "정신차리고 방송 만듭시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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