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11년 4분기 호실적 전망 ‘강력매수’-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2-01-10 08:58수정 2012-01-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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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0일 제일모직에 대해 시장 추정치를 상회하는 분기실적이 전망된다면 투자의견 ‘강력매수’ 목표가 2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714억원(전년비 +45%, 전분기대비 -2%)으로 시장 전망치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액은 1조3180억원(전년비-2%, 전분기대비 -0.4%), 지배기업 순이익은 675억원(전년비 +54%, 전분기비 -7%) 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석유화학제품 가격 스프레드 확대와 함께 AMOLED TV 시장이 가져올 소재시장 급증이 기대된다”며 “현물가격 기준으로 ABS와 PS의 가격 스프레드는 확대되었고, EP 원재료 가격은 하락하여 올해 1분기 케미칼부문 수익성 증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북미 IT 수요 회복으로 외장재 용도의 석유화학제품 출하량이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AMOLED 소재는 ‘11년 ACF 진입 이후, ‘12년 ETL, PDL 및 Donor Film이 순차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13년에는 AMOLED용 편광필름과 HTL, Green EML의 출시가 계획돼 소재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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