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민지환과 정명자 씨가 출연해 마음고생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정명자 씨는 민지환이 두 번의 바람을 피워 마음고생이 심었다며 "(남편의) 두 번 늦바람으로 당뇨와 고혈압이 생겼다. 늦바람이 정말 무섭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민지환은 "내가 나서서 이런 얘기를 하기는 좀 그렇지만 미국 여행을 다녀온 아내가 애인에게 주려고 핸드백을 사왔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정명자 씨는 "비록 바람을 피웠지만 인간적으로 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여자에게 '마음이 다 정리되면 민지환과 친구 사이로 지내도 된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연락해도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해 대인배의 면모를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너무했다" "바람을 두번 이나 용서하다니" "솔직히 이해 못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