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화이트-그린-레드 세 가지 변신 '황홀'

입력 2012-01-06 14:19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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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의 일본 데뷔앨범 재킷 사진이 공개됐다.

6일 소속사에 따르면 공개된 이미지는 오는 25일 일본에서 정식 발매되는 첫 번째 싱글앨범‘KISS KISS / Lucky Guy’를 통해 본격적인 열도 공략에 나서는 김현중은 화이트, 그린, 레드 컬러 세 가지 버전이다.

사진은 속 김현중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함과 동시에 강렬한 매력을 발산하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현중의 일본 데뷔 싱글앨범에는 타이틀 곡 ‘키스키스’ 와 ‘럭키가이’, ‘브레이크 다운’을 비롯해 러브송 ‘U(유)’와 2010년 12월 도쿄돔에서 열린 DATV 자선 이벤트 ‘미소 프로젝트’ 주제가로 잘 알려진 ‘호호에미노 치카라’ 등의 곡들이 수록돼 있다.

김현중은 지난 해 국내에서 발매된 두 장의 미니앨범으로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레이디 가가와 비욘세 등을 누르고 日 오리콘 차트 ‘수입앨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일본 전국투어 팬 미팅을 통해 열도를 뒤흔든 ‘김현중 신드롬’은 이번 데뷔 싱글앨범 활동을 통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김현중이 일본에서 정식 솔로 데뷔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쇼케이스와 이벤트 등으로 팬들과 교류한 것이 현지에서 탄탄한 팬 층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됐다”면서 “국내 활동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재정비 해 팬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기대해도 좋을 것” 이라며 일본 데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는 25일 일본에서 첫 번째 싱글앨범을 발매하는 김현중은 다음 달 5일 앨범 발매 기념 ‘프리미엄 라이브 2012’를 개최, 총 2만 여명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