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시장 공략에 박차…델리모터쇼서 신형 쏘나타 발표

입력 2012-01-06 09:20수정 2012-01-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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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현대자동차가 인도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5일 인도 뉴델리 소재 '프라가티 마이단' 전시장에서 개막한 11회 델리모터쇼에서 딜러 150여명과 현지 취재진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쏘나타와 콘셉트카인 '헥사 스페이스(Hexa Space)'를 발표했다.

특히 이날 현대차의 신차 발표는 작년 10월13일 배기량 800cc 소형차 '이온'(EON)을 발표한지 3개월도 안돼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을 끌었다.

현지에선 신형 쏘나타와 헥사 스페이스가 모습을 드러내자 취재진이 경쟁을 벌이느라 포토라인을 넘는 등 아수라장을 연출하기도 했다. 배기량 2400㏄인 신형 쏘나타는 아직 가격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현대차 인도법인은 인도 시장의 생산 및 판매에서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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