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과 만난 아웃도어 배낭
◇등산 배낭 고를 때는 등판 설계 및 디자인에 주목 = 등산용 배낭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산행의 목적이다. 1박 이상의 장기 산행이라면 최소 30리터 이상의 크기를 선택해야 하며 오랜 시간 착용해야 하는 만큼 배낭의 밀착감과 수납의 효율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또 짧은 산행일지라도 최대한 움직임에 방해를 주지 않고 작은 짐들을 수납할 수 있는 배낭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배낭은 예기치 못한 사고 시 충격을 흡수하는 안전장치의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신윤호 K2 용품기획팀장은 “배낭은 산행에 필요한 여러 가지 물품들을 수납하는 중요한 장비일 뿐만 아니라 예기치 못한 사고 시 등과 머리 부분을 보호해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반드시 배낭을 매고 산에 올라야 한다”며 “배낭 선택 시에는 가장 기본이 되는 수납 기능과 함께 우수한 밀착감으로 배낭의 무게와 피로도를 줄여주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김연희 아이더 상품기획팀장은 “등산은 무게와의 싸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량이 큰 작용을 하는 운동이다”며 “배낭을 고를 때는 직접 맸을 때 착용감이 뛰어나고 등판의 매쉬 처리 등으로 땀 배출이 용이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아이더 '트로이' 배낭은 땀이 많이 나는 등 부위에 충격 흡수 성능과 통기성이 뛰어난 에어 매쉬(AIR-MESH) 소재를 사용하고 중앙에 통로를 두어 벤틸레이션 기능을 강화해 산행 시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원단으로 무게감을 최소화해 트레킹과 같은 가벼운 당일 산행에 적합하다. 배낭 몸체, 어깨 등 구석구석에 설치된 벨트 끈으로 자신이 원하는 사이즈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포켓이 있어서 산행 시 크고 작은 소품을 수납하기에 실용적이다.
또한 점차 배낭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단순히 짐을 담는 용도뿐만 아니라 어엿한 패션 아이템으로서 활용하는 고객 또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착용감이 우수하면서도 화사한 색상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등산가방으로도 패션가방으로 손색없는 제품이 잇다라 출시되고 있다.
K2의 '컴포트 배낭'은 어느 의류에나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여행이나 레저, 도심 등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등과의 밀착감이 우수한 등판과 인체 구조를 고려해 바깥쪽으로 휘어지도록 설계된 어깨끈은 오랜 시간 착용해도 무리가 가지 않고 편안함을 제공한다. 내추럴한 색감과 소프트한 터치감으로 캐주얼하게 활용이 가능하며 가죽끈으로 포인트를 주어 세련미를 강조했다.
아이더 '카고백'은 가볍고 심플해 일상 생활은 물론 캠핑, 여행 등 어디에나 자유롭게 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넓은 수납 공간과 앞쪽에 자주 꺼내는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지퍼 주머니가 있어서 매우 실용적이다. 컬러풀한 색상 매치와 아이더 로고로 디자인적 포인트를 줘 캐주얼한 느낌을 살렸다. 특히 가방 바닥 부분에 보강재를 넣어 가방 형태가 쉽게 흐트러지지 않으며, 가방을 내려놓을 때 외부 충격으로부터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